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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카페 맛집 추천] 뷰도 좋고 맛도 좋은 강릉 카페 롱블랙

빵글이 2022. 1. 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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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어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고, 그 곳만 가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 한 곳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강릉에 KTX가 생기면서 서울↔강릉 을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어 자주 당일치기로 다녀오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기차보다는 자차가 더 편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 강릉에 가서 아침 먹고 카페 가서 좀 졸다가 해변가 걷고 다시 돌아오는 .. 평범하지만 특별한 당일치기를 보내고 옵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카페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하고, 맛있어야 하고, 디저트도 있으면 좀 더 좋고, 카페 공간이 좀 넓어야 한다'는 조건이 다 만족 된다면 이제 최애 카페가 되면서 매번 그 카페만 가게 되는데요, ㅋㅋㅋ
강릉에서도 그 조건이 완벽하게 충족되는 카페를 발견해서 몇 년 째 그 카페만 가고 있어요 ㅎㅎ (오션뷰는 덤.. 진짜 너무 이뻐요 ㅎㅎ)


<카페 롱블랙 주소>
강원 강릉시 창해로362번길 12
(강문해변으로 오시면 바로 보여요!!)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


 

강문해변에 가시면 딱 보이는 카페 롱블랙.
카페는 1~3층이구요, 그 윗층부터는 숙소입니다 :)
2층, 3층 모두 오션뷰가 있는 층이라서 뷰가 좋은 자리는 일찍부터 자리가 꽉 차있어요 ㅎㅎ
2층은 실내에서 보는 오션뷰 공간이 있구요
3층은 야외에 나와서 오션뷰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보는 오션뷰
실내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따뜻하게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3층에서 바라보는 오션뷰
추운 날씨를 제외하고는 야외 공간이 정말 인기가 많더라구요.
여름에 한 번 갔었는데 자리가 꽉 차서 겨우 자리를 잡고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아침으로 순두부를 먹고 강문해변까지 걸어오면 이제 목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정보가 없어서 정말 아무 곳이나 막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실패한 적도 꽤 있었어요ㅠㅠ
언제부터인지 맛있고 뷰 좋고 넓은 카페를 찾고 싶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정말 제 취향저격인 카페 롱블랙을 발견했답니다 ㅎㅎ 핫플레이스를 찾았다는 생각에 엄청 기분 좋고 뿌듯해했던 기억이 나네용 ㅎㅎ

카페 문 열고 들어가시면 메뉴판과 함께 여러가지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진짜 다 맛있어보여서 하나씩 다 먹고 싶었지만 아침으로 순두부를 너무 든든하게 먹는 바람에.. 매번 2개정도 밖에 못 먹는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저 빵으로 아침을 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용..ㅎ




카페 롱블랙 메뉴 안내

<COFFEE>
에스프레소 4000
아메리카노 4500
카페라떼 5000
카푸치노 5000
카라멜 마끼아또 5500
카페모카 5500
바닐라라떼 6000
아포가토 6500
아인슈페너 6500
플라밍고 6500
콜드브루 6000

<TEA>
레몬차 5000
자몽차 5000
유자차 5000
흑당생강차 5000
오미자차 5500
영귤배차 5500
얼그레이 5000
캐모마일 5000
오렌지 블랙티 5000
아이스티 4500
*아이스 추가 500

<MILK>
오레오 초코 5000
로얄 밀크티 5000
말차라떼 6000
흑당생강밀크 6000

<FRAPPUCCINO>
자바칩 6000
초코민트 6000
애플망고 6000
플레인요거트 6000
산딸기요거트 6500

<ADE&JUICE>
레몬에이드 6000
자몽에이드 6000
오미자에이드 6000
블랙티에이드 6000
후르츠에이드 6000
자몽펀치 6000
히비스커스펀치 6500
진저시나몬에이드 6500
청포도에이드 6500
모히또 (라임,유자) 7000
시즌 과일 6000


 

위장을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메뉴들을
강문해변을 바라보며 맛있게 먹어주면
이게 바로 오늘만 느낄 수 있는 찐-행복이죠 ♥

3층 내부 모습입니다 :)
저는 항상 아침 일찍 가기 때문에 카페가 오픈함과 거의 동시에 입장을 해서 사람이 없을 때 시간을 보내고 와요 ㅎㅎ
조용한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맛있는 빵과 음료를 먹고 졸다보면 사람들이 점점 들어와서 자리를 채우더라구요.
자리가 부족해질 것 같다 싶을 때 이제 일어나서 카페를 나와 해변을 걷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이쁜 바닷가 풍경도 볼겸 쭉 걷다보면 귀여운 갈매기들도 보고, 주인분과 함께 바닷가에 놀러온 것이 즐거워서 방방 뛰는 댕댕이들도 보고, 바닷물이랑 싸우다가 결국 신발 다 젖는 사람들도 보고 (저희 엄마가 바닷물이랑 싸우다가 신발 다 젖은 적 있거든요 ^^ ㅋㅋㅋ 바닷물이 오면 피했어야 했는데 그대로 위로 점프하는 바람에 바로 바닷물에 첨벙 들어갔답니당) 걷다보면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을 많이 마주하게 됩니다.
오늘 나의 몸이 건강하고 이렇게 가족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인 것 같아요 :)

강릉에서 오션뷰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롱블랙' 강력 추천드려요 ㅎㅎ 빵도 맛있고 음료도 정말 맛있어서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 :)
행복한 명절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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