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일치기 여행] 오늘 여기 오길 참 잘했다, 강원도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온라인 예약 방법, 이용요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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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에 다녀왔습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도시와 호수, 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라고 합니다.
삼악산은 노을이 아름다운 관광지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이번에도 아침 일찍 다녀와서 노을은 보지 못하고 돌아왔답니다..^^
노을은 못봤어도 춘천의 멋진 풍경을 실컷 구경하고 돌아왔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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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삼천동 392-10)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바닥이 막혀있는 않은 일반 케이블카,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 있는데요
저하고 엄마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일반 캐빈으로 탑승하고 올라갔어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산 보다 물 위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좀 길었는데요
그래서 뭔가 더 높아보이고 좀 더 아찔한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제가 고소공포증이 심해서 이런 느낌이 든 걸 수도..)

열심히 열심히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주변 풍경들을 신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의암호 물도 되게 맑아서 이뻤고 케이블카 밑으로 오리들이 줄 지어 헤엄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ㅎㅎ
봄이나 가을에 오면 정말 이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점점 올라가는 각도가 높아졌는데요, 그 전에 살짝 내려가는 구간에서 보이는 이 풍경이 정말 너무 멋지더라구요.
초등학생 때 삼악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아빠 손 잡고 30분 만에 호다닥 뛰어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용.. ㅎㅎ
어릴 때 아무것도 모르고 천방지축이던 제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서 이렇게 가족끼리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삼악산에 오다니 되게 새로웠어요 :)

이제 곧 있으면 삼악산 정상에 도착! 삼악산 정상으로 올라가기 직전에 되게 경사가 있어서 엄청 스릴 넘쳤어요 ㅎㅎ
점점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춘천의 멋진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더라구요. 정말 춘천의 매력에 또 한 번 빠졌습니다. :)

 

 

정상에 도착하고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이에요. 저 멀리 보이는 산줄기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하지만 날씨가 너어어어어무 추워서 밖에 더 돌아다니지 못하고 바로 카페 안으로 들어왔어요. ㅋㅋㅋ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정상에는 '이디야 카페'가 있는데요,
춘천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멋진 뷰를 보여주는 곳이에요. 저는 오픈 시간대에 가서 다행히 자리를 잡았지만 제가 들어오고 나서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날이 너무 추워서 어디 나가기가 두려웠다는...^^

짠 ~! 저는 아침부터 토피넛라떼를 마셨는데요. 정말 맛있었지만 프로장염러는 먹자마자 배탈이 나고 말았답니다 ^^ 진짜 약간 스벅 변비라떼 같은 느낌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사실 아침을 안 먹고 올라와서 아침 먹을 곳이 있을까? 하고 찾아봤는데 이디야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허니브레드 하나 사서 먹었어요 ㅎㅎ
자리에 앉아서 멋진 뷰도 감상하고, 케이블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들도 구경하고..
그런데 사람들이 정상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고 얼마 있지 않아 내려가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비싼 돈 주고 올라왔는데 왜 이렇게 빨리 내려가는거지? 하고 카페에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1!!!!!

 

그 위로 분명 둘레길이 만들어져있는걸 보고 올라가려고 했거든요,
근데 작년 기준 (2021년 기준으로)으로 내년 3월인가 5월쯤? 완공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아,, 2만원 정도 주고 탄 케이블카인데.. 둘러볼 곳이라고는 이디야 카페에 앉아 춘천의 뷰를 바라보는 것 밖에는 할 수 없어서 매우매우 아쉬웠어요 ㅠㅠ
날씨는 너무 춥고 .. 먹을 곳은 카페밖에 없고.....
그래서 저희 가족도 그냥 얼른 내려왔답니다.ㅋㅋㅋ 다음을 기약하며.. (하지만 케이블카 비용이 좀 비싸서 한 번 더 갈 수 있을지는 고민이 되네용!)

다시 열심히 내려가는 길... 내려가면서 이대로 춘천을 떠날 수는 없다, 어디 더 둘러볼 곳이 없는지 찾아보자고 해서 열심히 찾아봤는데요. 마침 그 승강장 밑으로 산책길이 쭉 나있는 것이 생각나서 케이블카에서 내리자마자 산책로로 달려갔어요. ㅋㅋㅋ 내려가다보니 솜사탕도 팔고 계셨고, 호떡, 어묵 등등 정겨운 음식들이 많이 보였어요.
하지만 사먹지는 않았어요... ㅋㅋㅋㅋ 곧 있으면 점심시간이라 밥을 먹어야 했거든요,,^^

산책로로 내려왔더니 호숫가에서 우릴 반기는 오리들..인 줄 알고 인사하러 가니까 뒤도 안 돌아보고 그냥 가더라구요.^^ 어찌나 빨리 달려가던지..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ㅎㅎ

 

 

걷다보니 엄청 거대한 나무를 발견하고 신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 진짜 너무 커서 도대체 이게 무슨 나무일까? 은행나무일까 잣나무일까 무슨 나무일까 가족끼리 한참을 토론했는데 결국 아무도 모르는 걸로 결론 지었어요 *^^*

 

 

"오늘 여기 오길 참 잘했다."
문구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ㅎㅎ 저는 케이블카에 이 문구만 적혀있는 줄 알았는데 케이블카마다 다양한 문구가 적혀있나봐요. 그것도 케이블카의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정말 갔다오길 잘한 것 같아요. 아직 완전히 조성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완성단계로 가지 않았나 예상해봅니당ㅎㅎ) 따뜻한 봄에 간다면 정말 이쁠 것 같아요!
아주 행복한 당일치기 여행이었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예약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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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온라인 예약방법과 이용요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 온라인 예약 방법 ]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s://samaksancablecar.com/home/index.php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메뉴를 누르시면 밑에 온라인 예약이 보이실거에요. 그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

여기서 예약하기를 누르시면 예약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용금액은
일반캐빈 : 대인(중학생부터) 23000원 소인 (36개월이상~초등학생) 17000원
크리스탈 캐빈 : 대인 (중학생부터) 28000원 소인 (36개월이상~초등학생) 22000원
입니다. 국내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라 그런지 가격대도 만만치 않더라구요,,,ㅎㅎ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캐빈이 아닌 그냥 일반 캐빈으로 선택했습니다.

아! 그리고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회차별로 티켓을 예약하실 수가 있는데요,
만약 1회차에 예약을 하셨으면 1회차에 해당하는 시간에만 케이블카를 이용하실 수 있다는 것 꼭 참고해주세요 !

이렇게 일반 캐빈 / 크리스탈 캐빈 둘 중에 하나를 고르시고 날짜화 회차를 선택하신 다음,
예매인원을 선택하시고 예매확정 하시면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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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ㅎㅎ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삼악산 케이블카 영상으로 총정리 :)